지난 2015년 12월 전 청와대 대변인 출신 민경욱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발표한 출마선언문이 표절 시비에 휘말린 적이 있습니다!!
논란이 된 글은 민 예비후보가 지난 12월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제20대 총선 출마선언문'으로 지난 4월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발표한 연설문과 상당부분 흡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ㅠㅠ
먼저 민 예비후보의 출마선언문 중 "나는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는가?"라는 대목이 유 전 원내대표의 연설문 중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저는 매일 이 질문을 제 자신에게 던집니다"는 내용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 예비후보 연설문 가운데 "저는 삶의 무게에 신음하는 국민의 편에 서서 용감한 도전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한 부분도 논란이다. 유 전 원내대표의 연설문 중 "저는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용감한 개혁을 하고 싶었습니다"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용감한 개혁'은 유 전 원내대표의 슬로건이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민 예비후보의 연설문 가운데 "제가 꿈꾸는 건강한 삶이란, 정의롭고 공정하며 진실되고 책임지며 따뜻한 공동체의 건설을 위해 땀 흘려 노력하면 인정받고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이 당연한 세상입니다"라는 부분도 표절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유 전 원내대표의 연설문에 나와있는 "제가 꿈꾸는 보수는 정의롭고 공정하며, 진실되고 책임지며, 따뜻한 공동체의 건설을 위해 땀 흘려 노력하는 보수입니다"라는 부분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민 예비후보의 문구 중 유 전 원내대표의 '보수'라는 부분이 '건강한 삶'으로 바뀌었을 뿐 '정의, 공정, 진실, 책임, 따뜻한 공동체 건설, 땀, 노력'이라는 단어의 나열과 순서가 일치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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