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고 김성민 나이 키 고향,야구선수 김성민 볼티모어

김성민은 대구 상원고 소속으로 2011년 청룡기 대회에서 홀로 3승, 평균 자책점 0점으로 팀의 우승시키고, 대회 MVP까지 석권하며, 그 시점에서 고교야구 좌완 랭킹 1위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유망주 중 하나였습니다!!

이러한 높은 평가는 국외 관계자들에게도 이어져 재학 중인 2학년 때 메이저리그 팀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50만불에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르면 졸업년도에 재학 중이 아닌 선수는 프로 팀과의 접촉이 불가능했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볼티모어 측은 국외 구단이 국내 선수와 계약할 시에는 반드시 공식 신분조회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규약까지 무시하고 독단으로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대한민국 야구계를 완전히 무시한 최악의 계약이었던 셈이라,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 야구계는 말 그대로 발칵 뒤집혔습니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 측은 즉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 볼티모어 구단이 KBO에 신분조회 없이 김성민과 계약을 맺은 사실을 알리고, 한·미 선수계약협정을 위반한 볼티모어에 대한 제재 요청, 그리고 국내 아마추어 선수 현실을 고려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약속해 달라는 내용의 항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한편 2012년 2월 8월 KBA 측은 상벌위를 열어 김성민에 대해 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이라는 중징계를 내린 바가 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