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0일 화요일

조비오몬시뇰 신부 선종 사망원인,결혼 부인 자녀,나이 고향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민수습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평생을 민주화운동과 약자들을 위해 헌신했던 조비오 신부(78)가 선종 했다고 합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2016년 9월 21일 오전 3시20분 조 신부가 암 투병끝에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1938년 광주 광산구에서 태어난 그는 1969년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묵묵히 사제의 길을 걷던 조 신부는 1980년 5·18을 계기로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5·18당시 시민수습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고인은 김대중 내란 음모사건의 동조자로 지목돼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조 신부는 1989년 열린 5·18 진상규명 국회 청문회에서 “신부인 나조차도 손에 총이 있으면 쏘고 싶었다”며 신군부의 잔학한 학살을 생생하게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5·18기념재단 초대 이사장, 조선대학교법인 이사장, 광주·전남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의장등을 역임하며 민주화운동의 산증인이됐다. 2006년 8월 38년간의 사목 생활을 마친 후에는 갈곳 없는 사람들을 돌보는 소화자매원 이사장과 광주·전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를 맡으며 통일과 민족화합, 사회복지운동에 주력했다고 합니다..


2008년 1월에는 국내에서 28번째로 고위 성직자 품위이자 교황의 명예 사제인 ‘몬시뇰’에 서임됐다. 하지만 최근 병원을 찾았다가 말기암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 왔습니다!


빈소는 광주 임동성당 지하강당에 마련됐으며 23일 전남 담양군 천주교공원묘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장의위원회는 평소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조화 대신 쌀 화환을 받아 농민과 생활이 어려운 시민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조비오신분님 프로필 한편 결혼, 부인(아내), 자녀(아들, 딸), 집안(아버지, 어머니, 부모님)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네요!


댓글 2개:

  1. 신부님인데 당연히 결혼은 안하셨고 부인도 안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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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조비오 신부님은 결혼하는 성공회 신부가 아닌, 독신인 가톨릭 신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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