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조선일보 세무조사,세계일보 통일교 언론 기업 기자

국세청이 조선일보 계열회사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 것과 관련해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016년 10월 14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내게 맞서지 말라’는 메시지로 들리며, 언론탄압을 떠올리게 된다”고 꼬집었다고 합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언론과 기업을 상대로 한 세무조사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관장한다”며 이와 같이 전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조선일보가 우병우 비위 의혹을 제기해서 (청와대와)정면 충돌한 직후, 국세청이 조선일보 계열회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안다”면서 “(정윤회)비선실세 국정개입을 보도했던 세계일보도 보도 직후 통일교 계열사가 세무조사를 받았는데, 시계를 되돌려 70년대 언론탄압을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우병우는 국회에 나와야 할 또 하나의 사유를 제공했다”며 “다음 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례를 내세워 출석을 회피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우 수석에게 국감에 출석할 것을 종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야당의 근거 없는 의혹제기라고 대통령이 생각한다면, 우 수석을 출석시켜 답변하게 해서 의혹을 해소시켜 달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우 수석을 국감에 출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경향신문은 이날 오전 국세청이 조선일보 계열사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사정당국 관계자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에서 조선일보 일부 계열사들을 상대로 정기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사4국에서도 관련 자료를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힌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정기 세무조사든 특별 세무조사든 서울지역 관할 세무서가 아닌 서울청 조사국에서 언론사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이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말 정윤회 국정 개입 의혹을 단독으로 보도한 세계일보도 보도 직후 통일교 계열사들이 국세청 중수부로 통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한편 검색어에는 '세계일보 8057호 세계일보 8058'가 있는데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네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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