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8일 목요일

배우 오수미 나이 고향 사진,오수미동생 윤영실 실종 사건 스캔들

한 유명 여배우가 어느 날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28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그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이 땅에 아무도 없다. ‘귀신이 곡을 할 노릇’이다. ‘땅으로 꺼졌나 하늘로 솟았나’이다. 당대의 톱 패션모델이자 주목받는 배우였던 윤영실에 관한 이야기입니당!





지난 1986년 5월 윤영실을 찾아달라는 신고가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그의 친언니인 영화배우 오수미(본명 윤영희)였다.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아 자신의 집(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인근에 혼자 살던 동생의 집을 찾아갔지만 문은 굳게 닫혀 있고, 행방을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열쇠 전문가를 불러 문을 열고 들어갔지만 집안은 잘 정돈된 채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윤영실의 친구들을 비롯해 패션계 영화계 사람들에게 연락해 보았지만 그들 역시 “며칠째 영실이를 보지 못했다”라는 내용의 실종 신고였습니다!


유명 여배우의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전담반을 꾸며 수사에 나섰다. 최근의 행적을 뒤쫓고 항만과 공항의 출입국 기록까지 샅샅이 뒤졌지만 그의 행방은 오리무중, 아무런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리고 몇 달 뒤 수사는 흐지부지, 그의 실종사건은 미제사건으로 넘겨졌습니다 ㅠㅠ


언니인 오수미만 애태울 뿐 그의 실종 사건은 서서히 세인의 기억에서 잊혀졌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2014년이 된 오늘날까지 그에 관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과연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윤영실의 의문의 실종 사건은 한국 연예사에서 첫손 꼽히는 미스터리다. 불가사의(不可思議 : 사람의 생각으로는 미루어 헤아릴 수 없이 이상하고 야릇하다)란 말이 딱 들어맞는 사건입니다!


당시 이 사건을 취재한 기자들은 “실제로 수사기관은 윤영실의 실종사건과 관련된 수사 과정을 제대로 발표한 적도 없다.”라고 증언한다. “유명스타가 어느 날 갑자기 살던 집에서 사라진 후 28년이 지난 지금껏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라는 결과를 어떻게 납득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구린(?) 구석이 있음에 틀림없다는 추측이다. 그래서인가. 세월이 지나도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윤영실의 실종 미스터리에 관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 자살설과 타살설로 분분하다. 하지만 흔적도 없고 근거도 없으니 뜬소문들만 무성할 뿐이다. 뜬소문 가운데에는 ‘권력의 희생양’설도 있다. 당시 암울한 시대상을 생각하면 개연성이 충분한 상상일 수 있겠습니다!


윤영실은 1956년 제주도 제주시 건입동에서, 해방 후 일본에서 귀국한 평범하지만 다복했다는 집안의 1남 3녀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언니 오수미를 따라 서울로 온 윤영실은 서울의 상명여고를 졸업하고, 여고시절 익힌 무용 실력을 인정받아 국립무용단에 입단, 단원으로 활약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22살이 되는 1977년 패션모델로 데뷔한다. 그를 모델로 발탁한 당시의 한국모델협회 도신우 회장(현 모델센터 인터내셔널 회장)은 “얼굴이나 몸매가 모델감은 아니었지만 스스로 개발한 걸음걸이와 표정 연기에서 묻어나는 관능적인 묘한 분위기가 일품이었다.”라고 술회한다. 70년대의 패션모델은 예쁘장한 얼굴과 늘씬한 몸매만 갖추었으면 만점을 주던 시기였다. 그런데 윤영실은 드물게 개성이 돋보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오늘날의 ‘예쁘지 않아도 자신만의 매력을 발휘하는 개성파 모델’의 원조를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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