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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신상정보나 사진을 폭로해 논란을 일으킨 SNS ‘강남패치’ 계정 운영자는 20대 여성으로, 재력이 있는 다른 여성에 대한 질투심 때문에 이런 일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와 수서경찰서는 개인 신상과 사생활을 폭로하는 사진과 게시글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강남패치’의 운영자 정모(여·24)씨와 ‘한남패치’ 운영자 양모(여·28)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2016년 8월 30일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에 따르면 강남패치 운영자 정씨는 지난 5월 초 인스타그램에 ‘강남패치’ 계정을 개설하고 피해자 A(여·26)씨 등 100여명의 과거 경력과 사진 등 신상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주로 피해자가 과거 유흥업소 종사하다 현재 스폰서를 만나 살고 있다는 내용을 제보자들로부터 받아 아무런 사실 확인 없이 SNS에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쇼핑몰 모델 일과 단역 배우로 일한 경력이 있고, 석 달 전부터 한 회사 임시 사무직으로 근무 중이었다. 정씨는 “평소 자주 가던 강남 클럽에서 한 기업 회장 외손녀를 보고 질투심에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정씨는 처음 개설한 ‘강남패치’ 계정이 피해자들의 신고로 사용이 정지되자 30여 차례 계정 이름을 바꿔 가며 운영을 지속했다. 정씨는 자신의 계정에 “훼손될 명예가 있으면 날 고소하라”며 피해자들을 조롱하기도 하고,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언론보도를 올리며 “홍보해줘서 고맙다”고 하는 등 검거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정씨의 ‘강남패치’를 보고 ‘한남패치’(유흥업소를 드나드는 남성의 신상 공개)부터 ‘창놈패치’(불법 성매매를 하는 남성의 신상 공개), ‘일베충패치’(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이용자 공개) 등 무차별적으로 신상을 공개하는 계정들이 잇따라 생겨났습니다!

‘한남 패치’ 운영자 양씨는 주로 남성들의 신상을 폭로한 혐의다. 양씨는 2013년 강남의 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뒤 5차례 재수술을 하는 등 부작용을 겪었으며 이 일로 자신과 송사를 벌인 남성 의사에 대한 적개심으로 남성들을 상대로 한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양씨는 게시글을 내려달라는 피해자들에게 사실이 아니라는 자료를 보내 증명하지 않으면 사생활을 더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당 ㅠㅠ 검색어에는 '이혜원 안정환 송지효 양정원 연예인,강정호 강성훈 장수원 이수혁' 등이 있는데 당연히 전혀 확인된 사실은 아닙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