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9월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11-1 승리로 끝났습니다!!
경기가 끝나갈 무렵 넥센 더그아웃에 혼자 앉아 있던 황덕균은 경기가 끝난 뒤 머뭇머뭇 그라운드로 향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보통 경기를 마친 투수와 야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한 뒤 전체 선수단과 다시 한 번 일렬로 승리를 자축하는데 이날 황덕균은 9명의 선수들과 오롯이 자신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한 하이파이브를 나눴습니다!!!
황덕균은 이날 선발 김정인의 뒤를 이어 2회말 무사 1,2루에 등판해 4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승리투수 요건을 안았습니다!!
9월 15일 고척 kt전에서도 0-6 상황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0-6 역전승을 견인했으나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던 그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고 그는 놓치지 않았다. 승리는 그의 인내에 대한 보상이었습니다!
황덕균은 경기 후 "14년 만에 거둔 승리라 꿈만 같다. 평소대로 던지려고 노력했고, 이기고 있다보니 집중했다"면서 "팀원들이 많이 도와주고 덕아웃에서 응원해 주다보니 이길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최상덕, 브랜든 나이트 퓨처스팀 코치와 2군에 있는 선수들 모두에 고맙다. 대표님이 기회 주신 게 아니었다면 은퇴한 뒤 제2의 삶을 살았을텐데 믿고 기회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리고 부모님과 와이프에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
참고로 황덕균 부인(아내)의 이름은 신선영이라고 하는데 사진을 찾아보니 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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