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세번째 부인인 서 씨는 서울 금호여중 재학시절 '미스롯데' 선발대회에 나가 1호 미스롯데가 됐다고 합니다!
당시 나이 15세였다. 톱클래스는 아니었지만 시원한 서구형 이목구비로 인기 절정을 구가하던 서 씨는 1981년, 22세의 나이에 돌연 은퇴선언을 했다고 합니다!
홀연히 사라졌던 서 씨가 언론에 다시 등장한 것은 1988년, 은퇴 7년이 되던 해였다. 신 총괄회장과의 사이에서 출생한 신유미(1983년생)가 호적에 오르면서다. 신 총괄회장과 서 씨의 나이 차는 37살이다. 신 총괄회장에겐 이미 본처와 전처가 있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서 씨는 신 총괄회장의 정식 부인이 아니다. 사실혼 관계가 인정될 뿐이다. 신 총괄회장과 서 씨는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올해 34세인 신유미다. 신유미씨 또한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다섯 살이 되던 해 신 총괄회장의 호적에 오르면서 존재가 알려졌다. 지난 2010년에는 호텔롯데 고문으로, 2012년 7월에는 롯데삼강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씨는 현재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증여받는 과정에서 양도세와 증여세 등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신 총괄회장이 서씨와 그의 딸, 그리고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6.2% 증여 과정에서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롯데홀딩스 지분 1%의 평가가치가 최소 100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점을 감안하면 신 총괄회장 일가의 탈세액은 최소 6200억원 이상이 된다. 검찰은 또 신 총괄회장이 서 씨에게 롯데시네마 매점 등 사업 일감을 몰아줘 780억원대 배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신유미씨의 롯데그룹 부당 급여 수수 혐의도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롯데그룹 안팎에서는 서 씨가 검찰의 닥달에도 한 동안 귀국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검찰의 벼린 칼끌을 피해가기에는 더 나은 방도가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서 씨가 한국으로는 돌아오지 못하는 이른바 '국제 미아'가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대체로 서 씨가 검찰의 관련 수사가 모두 마무리 될 때까지 일본에서 장기간 체류할 것으로 보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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