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50km!’ 많은 투수들이 꿈꾸는 숫자지만, 모두에게 허락된 것은 아니죵!! 강속구는 피나는 노력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타고난 신체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KIA 우완투수 한승혁(23)은 그런 면에서 복 받은 선수다. 국가대표배구선수 출신인 한장석 전 대한항공 감독이 그의 아버지다. 날 때부터 탁월한 운동신경과 신체조건을 물려받았습니다!
2016년 한승혁 연봉 - 7000만원
그러나 단순히 좋은 어깨를 지녔다고 강속구를 던지는 것은 아니다. KIA의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한승혁은 “그런 영향도 있었겠지만 개인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다. 남들은 ‘타고났다’고 할지 몰라도 열심히 해야만 한다”며 웃었습니다!!
그는 고교 시절부터 150km대 강속구로 메이저리그 구단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남들은 낯선 이 스피드가 그에게는 익숙하기만 하다. 오키나와 캠프에선 13일 주니치전과 17일 요코하마전에서 잇달아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직구 최고구속 153km, 152km를 찍었다. 압도적 스피드로 좌완 심동섭과 함께 마무리투수 자리를 놓고 경쟁 중입니다!!
한승혁은 “야구를 하면서 항상 스피드가 나오다 보니까 오히려 구속이 약간 떨어져도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것 같다. 그때는 밸런스에 문제는 없는지 신경 쓴다. 지금 이 스피드가 나왔다는 것은 생각보다 몸이 좋다는 의미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타고난 강속구가 부러움을 살 만하지만, 그도 갖고 싶은 것이 있었다. 한승혁은 “제구력이 좋은 투수들을 보면 굉장히 편안하게 던지더라. 밖에서 보면 힘을 안 들이고도 원하는 곳에 던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한승혁은 군대 문제가 아직 남아 있는데 경찰청 또는 상무 중에서 어디로 갈지 정해진 바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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